착한 소비 코즈마케팅, 사회적 기업, 퍼네이션 등 지난 포스팅에서는 윤리적인 소비와 기부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소개를 드렸습니다. 최근 이러한 것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성격을 가진 나눔 소비처럼 소유라는 개념보다는 공유라는 큰 개념으로 새롭게 태어난 공유경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공유경제는 언제 처음 생겨난 단어일까요?

2008년 하버드 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 사회에 대비하여 생겨났습니다.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습니다.

즉,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빌리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KBS 인간의 조건 화면 캡쳐



KBS TV 인간의 조건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편에서 시상식을 앞둔 김준호와 김준현이 정장을 빌리러 "열린옷장"을 찾게 되어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된 계기가 되었지요.

면접을 보기 위해 깔끔한 정장을 구입하였지만, 합격 후에는 잘 찾지 않는 정장. 비록 나에겐 필요하지 않지만 나와 같이 면접을 앞둔 사람들에게 이 정장을 대여해준다면 새롭게 정장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작은 비용으로 나에게 꼭 맞는 정장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정장의 주인과 정장을 대여하는 사람들 사이에 따듯한 메세지도 주고 받습니다.

열린옷장도 공유경제의 국내의 대표 사례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의 대표적인 다른 사례들과 해외의 사례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속성에 따라 분류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경험으로 다져진 삶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하면 어떨까?


■ 전세계 만인이 사용하는 온라인 백과사전, WiKiPedia

 


위키피디아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라이선스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고칠 수 있는 사용자 참여의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현재 전세계 200여 개 언어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 10월부터 시작되었고, 웹2.0의 대표적인 모델로 거론되고 있으며 한때 독일에서는 DVD판으로도 보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위키피디아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죠.


■ 사람도서관, 위즈돔

 



국내에는 위키피디아와 비슷한 공유 성격을 띄는 위즈돔이 있는데요. 위즈돔은 일명 사람도서관이라고도 불리며 개인 노하우 강연을 비롯하여,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규모 지식모임 입니다. 위즈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장르의 주제로 많은 강연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만남 등록을 한 후 만남을 신청하여 이루어지는 형태로 참가비용은 5천원~1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혼자먹지 마세요! 점심을 공유한다.


■ 그 어느 것보다 더 따뜻한 모임, 집밥

 


소셜다이닝이라고 불리는 집밥은 주최자가 직접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집밥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야외에서 직접 준비해온 음식으로 식사를 하기도 하는 소소한 모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별, 시간별, 흥미별로 모여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안 입는 옷, 이젠 버리지 마세요.



■ 쑥쑥 자라서 금방 작아지는 아이옷 처리방법,
키플

 


아이들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옷을 사 입혀도 금방 커져서 입지 못하게 됩니다. 입지 못하게 되는 옷을 버리지 말고 나눔 옷장을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키플은 아이들의 나눔 옷장 사이트로 기부한다면 필요한 구매자가 아이의 옷을 구매해가고 또 적립받은 적립금으로 내가 필요한 아이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빈 방을 공유하는 서비스


■ 전세계 숙박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

 

 


전세계 멋진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는 중개 사이트 입니다. 호텔, 민박 등 다른 투숙을 할 수도 있지만,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현지 문화를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는 주인장도 찾을 수 있어 여행을 하는 데에 조금 더 수월할 수 있고 뉴욕, 파리, 런던, 홍콩, 도쿄, 발리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가 소유함에 있어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공유하며 쓸모있는 것으로 변신하게 될 수 있다는 점.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기에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윤리적인 소비, 협력적인 소비를 통해 여러분도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아요.

 

 

 

 

RSS 구독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