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여름휴가기간이라 도심지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저는 휴가를 8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어서 아직은 도시의 무더위와 함께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그러한 도심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는 있는거잖아요? : )

주말에 잠깐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을 한군데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1. 떠나자!

 

주말에 집에 있기가 미안해서 와이프(애칭:올갱이)와 함께 놀러 갈 만한 곳이 어디있나? 검색하던 중

국립민속박물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안국역 사이에 있습

니다. 3호선 연신내역에서 살고있는 저한테는 그리 멀지않은곳이라 바로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은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여 안국역 하차후 1번출구로 나와 우회전, 풍문여고 골목으로 다시 우회전, 정독도서관 입구에서 좌회전해 쭉~ 직진하면 민속박물관 정문이 보인답니다.

 

민속박물관은 무료입니다.

* 국립 민속 박물관 홈페이지 내 위치정보 캡쳐

 

 

2. 울곡로 3길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풍문여고 앞 길은 율곡로 3길로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장터가 열리는 곳입니다.

예술가들이 손수제작하거나 관람객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장터가 열리는 곳이지요.

 

이번에는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이라는 주제로 빼어난 手공예, 손으로 만든 秀공예를 테마로 하였습

니다. 주제처럼 수공예를 주요 작품으로 만날 수 있고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길에..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보이는 인형은 감사인형이라고 하네요. 걱정인형은 들어봤는데 감사인형이라는 것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답니다. 올갱이님이 감사인형을 들어보더니 블라우스에 달더니 고마워~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올갱이님께 선물할 수 밖에 없었지요^^

 

 

3. 국립민속박물관

 

천천히 우리는 민속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말뚝박기놀이 하는 인형들이 뙇! 올갱이님이 몸소 시연해주셨지요.

 

당당하게 정문으로 무료입장을 한 우리는 우선 코스확인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가장 가보고싶었던 '추억의 거리'를 가장먼저 가보기로 했답니다.

 

우선 동대문에서 꽤 오랫동안 터를 잡았다는 태흥활자인쇄소입니다.

 

이제는 옛 영화에서나 보이던 전차입니다. 이 전차가 예전에는 서울 한복판을 누비고 다녔다고 생각

하니 신기했습니다. 전차 운전하시는 차장님과 함께 기념사진 한컷!^^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거리를 참 잘만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옛날 아버지 심부름으로 많이 나르던 담배를 보며 추억에 잠겨보기도 했고, 어릴적 이발관과 너무도 비슷한 이발관이 있어서 그 시절 이발사 아저씨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약속다방이라는곳으로 향했는데요! 메뉴판에 커피가 300원으로 되어있었는데 정말 300원에 커피를 팔고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밖에서 놀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있어서 옛 생각에 빠지며 시간을 그 시절로 옮겨서 놀고 있는

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굴렁쇠.. 모양은 좀 달랐지만 퍽 재미있게 가지

고 놀았던 놀이기구로 기억됩니다. 근 30년만에 굴려봤지만 나름 잘 굴러갔습니다.

 

민속박물관 내부에도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두루두루 둘러보았지만 저는 밖에서 활동적으로 노는게 더 재밌어서 밖에서 체험하며 놀았던 부분 위주로 말씀드렸네요.. 하루쯤은 민속박물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보시는것은 어떨까요?

 

 

RSS 구독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