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따스하다 못해 뜨거웠던 지난 4월 24일, 에코라이프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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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향긋한 천연비누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설명을 듣고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았지만 막상 시작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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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습니다. 만드는 내내 향긋한 향기가 솔솔났던 비누만들기 현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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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더불어 비누만드는 과정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강사님의 간단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STEP 1 비누 중탕하기
➊ 첫번째로 비누를 중탕해줍니다. 한 방향으로 저으며 녹을때까지 비누를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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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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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이 작업을 5번정도 했었는데 중탕해주신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답니다.
STEP 2 색소와 글리세린 넣기
중탕이 다 되었으면 이쁘게 색을 내줄 색소와 방부제역할을 하는 글리세린 그리고 꽃향기가 나는 향료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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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총 세팀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빨강, 보라, 노랑으로 색이 다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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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어르신분들은 팀끼리 교환을 하며 원하는 색을 가져가셨답니다.
STEP 3 실리콘틀에 녹은 비누 붓기
실리콘틀에 나중에 잘 떼어지게 해줄 이형제를 뿌리고 충분히 저어준 녹은 비누를 실리콘틀에 꽉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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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줍니다. 흘리지않게 조심조심~ 이때 모자라도 그냥 굳어버리기 때문에 양조절을 잘해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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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색의 비누가 없어서 투톤으로 만들어진 비누도 생겼었답니다.
STEP 4 스티커 붙이기
비누가 굳는시간은 대략 30분입니다. 굳는 동안 포장할 박스에 이쁜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STEP 5 떼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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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틀에서 다 굳은 비누를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짜잔!!
색색깔의 뽀오얀 비누 완성!
STEP 6 랩으로 감싼뒤 포장
비누를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랩으로 감싸준 후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끈으로 장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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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만들었죠?
2개는 어르신들이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전부 좋은곳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STEP 7 설거지
설거지까지가 요리의 끝!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에겐 설거지까지가 봉사의 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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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뽀득뽀득 깨끗이 설거지를 하고 말려줬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분들께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먼저 다가와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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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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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료시에는 훨씬 더 가까워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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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머님들의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꽃보다 아름다운 비누 만들기가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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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된 비누들도 필요한곳에 잘 사용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