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옵니다. 12월 1일인 마지막 달의 첫 날, 출근길에 첫눈을 맞이할거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있었는데요,

작년 겨울 서울의 첫눈은 이보다 빠른 11월 18일에 내렸습니다. 올해보다 빠르게 내린 첫눈과는 다르게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겨울을 보낸 기억이 있지만 반대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한템포 느리게 첫눈이 내린것에 비해 엄청난 한파를 몰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년보다 더 추워지는 겨울에 날로 늘어가는 걱정들! 이제 겨울은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옷이 얼마나 더 두꺼워져야 하는 것일까요?

이럴 때 딱 하나만 있다면 추위를 물리칠 수 있어요.

매서운 추위도 외면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이것은 바로 사랑이죠. 사랑의 힘이라면 못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 꽁꽁 얼어붙은 제 마음을 녹여주니까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오늘의 활동은 한 해를 든든히 보내기 위한 김치를 배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활동 전 봉사자들의 심각한 회의(?)가 있었는데요, 조별로 나누어 자신들이 배달을 가야 할 구역을 정해 어르신들의 댁이 어딘지 매의 눈으로 스캔하고 있었답니다.

 


회의가 끝나고 김치와 함께 드릴 가래떡과 손쉽게 타먹을 수 있는 마죽도 함께 담아 미니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미니도시락과 김치를 한아름 안고 어르신들께 달려가야겠죠?

 


한 곳을 기점으로 삼은 후 그 기점을 중심으로 경로를 정하고 좀 더 가깝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배정된 조마다 맡은 구역이 다르기에 이제는 조별로 흩어져야 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서 기다리고 있으실 어르신들께 배달을 마친 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똑똑똑! "어르신 김치배달 왔습니다." 라고 말하니, 어르신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주시는 어르신의 얼굴을 보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날도 추운데 고생한다며 오히려 저희를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배정된 가구에 배달을 마친 후! 김치를 모두 배달한 빈 수레를 들고오면서 무거운 짐은 덜어 가벼웠지만, 가득찬 보람을 안고 돌아왔답니다. ^^ 봉사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단순히 추위로 인한 것이 아닌 외로움으로 인한 추위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따뜻한 곳에 있는다해서 마음까지 따뜻해질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건 관심과 사랑, 온정이 아닐까요? ^^

오늘 사회공헌 활동 소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활동으로 찾아뵐게요! 모두 감기조심 하세요. :D

*출처 : 63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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