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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채용&사회공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_오늘은 내가 요리사!

예고없던 첫눈도 내려오고 길가에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보면 겨울에 성큼 다가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차가운 기운이 가득한 겨울이 다가오면 따뜻했던 지난 봄과 여름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추위를 말끔히 이겨버릴만큼 가슴깊이 따뜻한 사연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활동인데요. 오늘 활동은 조손가정에 정성스레 손수 제작한!! 영양간식을 직접 댁에 배달까지 완료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자, 그럼 웃음 가득했던 현장으로 가볼까요?


위생모자, 마스크, 앞치마까지 청결한 상태로 모든 장비를 탄탄하게 갖추고 왔습니다. 비장한 준비를 마쳤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죠? 오늘 만들게 될 영양간식은 돼지갈비찜과 수제햄버거, 샐러드 및 과일도시락, 자몽주스입니다.

청결을 위해 깨끗이 손을 씻고! 오늘 음식의 재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햄버거에 들어갈 싱싱한 양배추와 과일도시락에 들어갈 청포도, 감, 방울토마토! 그리고 자몽주스를 만들 자몽까지!!! 모두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였답니다.

오늘은 총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조- 돼지갈비찜
2조- 과일도시락, 샐러드
3조- 자몽주스
4조- 햄버거
5조- 식기세척


5조부터 살펴볼까요? 과일도시락과 샐러드, 자몽주스를 담을 반찬통을 세척하는 임무를 맡았답니다. 뽀독뽀독 말끔하게 설거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였죠!


짜잔~ 빠른 손놀림으로 반찬통을 말끔히 세척해주셨답니다. 이제 맛있는 과일과 샐러드를 담을 일만 남았어요!! 그럼 바로 2조 활동을 살펴보러 가볼까요?


우선 샐러드에 들어갈 양상추와 파프리카, 시금치 그리고 과일도시락 재료인 감, 방울토마토, 청포도를 함께 씻어냈어요.


알록달록 예쁜 원색으로 물든 싱싱한 파프리카와 시금치를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양상추도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칼질하는 작업이 많은 조였어요. 손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잠시 칼질(?)을 마칠 동안에 다른 조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뒷태(?) 3인방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찰싹! 손바닥을 내리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조금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그 사이를 비집고 관찰하였는데요,


아하! 햄버거에 들어갈 패티를 만들고 있었군요. 동글동글 예쁜 모양으로 패티의 모양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를 떨게했던 공포의 찰진 소리는 바로 이 패티를 만들기 위한 소리였다는걸 알았죠. :D ㅋㅋ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패티가 하나 둘 씩 쌓여갔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패티를 이제 햄버거 안에 차곡차곡 쌓을 일만 남았네요.


이번엔 가장 어려운 메뉴를 맡은 갈비찜 조입니다. 알맞은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가 핏물 뺀 고기를 솥에 집어넣은 후 양념을 일부분 넣어 5분정도 끓입니다.


고기가 조금 끓을 동안에 반대쪽에서는 갈비찜에 들어갈 고추와 당근, 양파 등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햄버거에 토마토가 빠질 수 없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자르고 햄버거 조의 본격적인 햄버거 제작이 진행되었어요. 맛있게 구워진 패티가 무려 2개나 들어간 더블버거를 만들었죠.


빠른 손놀림으로 햄버거가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갔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햄버거를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햄버거에 치즈가 없으면 단무지없는 김밥과 같아요. 노오란 치즈도 함께 넣어주었답니다.


햄버거가 하나씩 쌓여가는 동안 과일도시락과 샐러드, 맛있는 갈비찜과 자몽주스도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최대의 난관이였던 햄버거 포장도 모두모두 완성되었어요. 이렇게 놓고나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D

 

손수!! 제작한 영양간식 종합세트를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어서 빨리 이 바구니를 가정에 배달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직접 만든 갈비찜의 맛은 어떤지, 햄버거는 어떤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과연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좋아하실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배달하러 출발! GoGo!!

 

할머니 댁 근처에 도착해서 지리를 헤매고 있다가 할머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대문 밖으로 나오셔서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답니다. 할머님의 따뜻한 마음에 오히려 봉사자인 저희가 감동을 받았죠.

손수 만들었다고 말씀드리니, 할머님께서 요리를 보시고 너무 먹음직스럽겠다고 하셨어요. 뿌듯하고 보람찬 마음을 안고! 오늘의 사회공헌 소식은 여기까지!

다음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출처 : 63시티

이아현 | 한화63시티 CSR팀
안녕하세요. CSR팀 이아현입니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탐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께 재미있는 63시티의 소식과 다양한 지식을 포함해서 제가 좋아하는 맛집에 대한 알찬 정보들도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