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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채용&사회공헌

태평로사옥의 알찬 주말 보내기!


높은 가을하늘 아래. 거리의 나무들도 가을을 맞이하여 노란빛, 주황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을 때 태평로사옥에서도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거리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서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시청을 중심으로 미화활동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미화활동에 앞서 방재실에서 식구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미화활동을 하기 위한 작은(?) 준비물을 챙겼기 때문이죠. 형광조끼와, 집게, 비닐봉투, 장갑을 장착하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옥을 나서자마자 식구들이 전부모여 또 한번 머리를 맞대고 있어요. 바로 미화활동을 할 경로를 설정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머리를 맞댄 결과...(?)

태평로사옥 → 시청 앞 광장 → 덕수궁 옆 돌담길 → 태평로사옥의 경로로 정했습니다. 경로설정을 끝마친 후 바로 행동으로 옮겼는데요.


사옥에서 나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조리 줍기 시작했습니다. 길거리 쓰레기 줍기는 어떤 방식, 틀, 공식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기에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사랑 첫 번째 실천행동 이지요.

사옥 주변을 말끔히 정화한 뒤 시청 앞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첫 번째 목표지점인 시청 앞 광장에 도착해서보니, 저희가 정말 치울 게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깨끗했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하나 치우겠다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다들 매의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살폈답니다. 깨끗한 덕으로 수월하게 광장을 정화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 장소는 맞은편에 위치한 덕수궁 앞을 지나서 돌담길로 향했습니다.

 

낭만적인 돌담길을 걸으며 정화하다보니, 정말 좋았던 점은 직원들 얼굴 표정에 귀찮고 싫은 표정 하나 없이 모두 즐겁게 농담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마음 먹기가 힘들고 시작은 귀찮고 하기 싫을 수 있지만, 막상 봉사를 하다보면 나의 작은 행동들로 보람을 느끼는 것이 정말 기쁜 일인 듯 합니다.

마지막 돌담길까지 정화를 끝내고 나니 약 2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사실 TV를 보다보면 금방 흘러갈 수 있는 시간이지만, 같은시간에 정화활동을 하며 정말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난 단체사진 입니다. 모두 양 손에 커다란 봉지를 들고 찰칵!

오늘 봉사를 하며 깊게 느낀 점은 쉬는 날 또는 평상시 그냥 길을 걸을 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 봉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해진 시간, 장소, 규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이죠. 많은 비용이 들지도 많은 시간을 요하지도 않으며 건강한 나의 팔 다리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항상 주변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상입니다!


*출처 : 63시티, 플리커<New Brunswick Tourism l Tourisme Nouveau-Brunswick>

김천호 ㅣ 한화63시티 자산관리2팀 태평로사옥
안녕하세요? 한화63시티 태평로사옥 김천호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사랑받는 김천호입니다.
항상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한화63시티의 일꾼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