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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채용&사회공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벤치 만들기!


재생하다. 재활용하다. 이 두 말의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언뜻보면 같은 의미같지만 엄연히 다른 부류로 나눌 수 있어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철수와 영희가 각자 콜라를 한 병씩 마셨어요. 철수는 남은 빈 병을 팔아 용돈을 벌기로 했죠. 하지만 영희는 그 병을 깨끗이 씻어 물감으로 예쁘게 칠해 꽃병으로 사용했어요. 철수가 판 병은 콜라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다시 돌아가 그 병을 세척한 후 다시 다른 콜라를 담아 생산된다고 해요.

이 예시에서 봤을 때 어느것이 재생이고 어느것이 재활용이 될까요? 정답은 철수가 재생, 영희가 재활용입니다. 즉 재생은 같은 용도로 다시 사용되었을 때를 말하고, 다른 용도로 다시 사용되었을 때를 재활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있을 활동의 주제도 바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입니다. 지난 시간 자투리 나무를 이용하여 태양광 풍차집 만들기 활동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태양광 풍차집이 아닌 아이들, 학부모님들이 직접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요 아이들을 이용하여 벤치를 만들거에요.
 


모든 만들기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죠. 늘 그래왔듯이 제일 먼저 아이들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합니다.


벤치에 못을 박아 고정시킬 수 있는 전동드릴이에요.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도구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해요. 오른쪽에 보이는 얇은 심지를 이용하여 구멍을 내준 후 왼쪽 드릴로 못을 박을거에요.


나무와 나무사이에 못을 박아 고정시키긴 하겠지만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주기 위해 목공풀을 골고루 펴바르고 있어요.


우선 벤치의 다리를 만들어보아요. 'ㅂ'자 모양의 다리를 제작하고 있어요. 드릴로 구멍을 뚫을 때 강한 힘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합심해서 손을 맞대고 있네요. ^^ 협동하는 모습이 참 예쁘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ㅂ' 다리 하 나를 완성하였어요. 짝짝짝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어느덧 제법 벤치의 형상을 띈 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꼬마 맥가이버들이 모여 드디어 벤치를 완성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의 솜씨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의 솔선수범한 행동과 뛰어난 실력에 정말 놀람을 금치 못했어요. 깔끔하고 정교한 못질에 마치 그 전에 드릴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던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들의 적성을 찾은 것 같네요. 의자가 참 튼튼해 보이죠?


아직 벤치를 다 완성한 것이 아니에요. 아이들 모두 재생되는 나무를 보며, 앞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각오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연을 아끼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무기(?)들 입니다.

 

'나무를 지키자', '1회용 사용하지 말기', '종이를 아껴쓰기', '나무를 많이 심기' 등 아이들의 환경 사랑 실천으로서의 한걸음 나아가는 다짐과 각오를 적어보았습니다. 이로인해 아이들이 환경을 좀 더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겠죠?


아이들이 만든 의자에 직접 앉아보며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해 했습니다. 10월에 열릴 대영초 전시회에 아이들이 만든 의자를 자랑스럽게 전시할 수 있겠죠? 또한, 학교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쉼터로 적용되길 기대해보며 모두 보람찬 마음으로 브이~~ 하며 오늘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사회공헌활동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출처 : 63시티
이아현 | 한화63시티 CSR팀
안녕하세요. CSR팀 이아현입니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탐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께 재미있는 63시티의 소식과 다양한 지식을 포함해서 제가 좋아하는 맛집에 대한 알찬 정보들도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