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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

CS프로모션, 나눔 이동 cafe!


지난 5월, 로즈데이 CS프로모션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모두 잘 지내셨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CS프로모션은 나눔 이동 Cafe입니다.

프로모션이 진행된 오늘은 8월 13일 수요일이에요. 오늘은 지난번 로즈데이 프로모션과는 달리 매월 14일마다 있는 특별한 포틴데이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다른 어떤 특별한 행사도 없어요. 그저 매주 반복되는 평범한 수요일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지요.

그런데 왜! 오늘?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을까요? 바로 특별하지 않은 날이기에 진행되었어요. 우리는 모두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요. 여기서 잠깐 오늘 행사의 목적을 말하고자 이해를 돕기 위해 이모 군의 일과를 들어볼게요.

출근하기 전 힘찬 하루를 시작해보고자 파이팅을 외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선 이모 군. 오늘도 포화상태(?)인 지하철에 몸을 맡기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채 힘겹게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인 것은 오늘의 날씨에요. 땡볕에서 주차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모 군은 비좁은 틈새로 휴대폰을 꺼내 조심스레 오늘의 날씨를 확인해봅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은 채 바라본 휴대폰 액정에 비치는 날씨는 이모 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폭염 30℃를 나타내고 있네요. 한숨을 푹푹 내쉬어보지만, 그래도 날씨는 변하지 않아요. 이모 군은 이내 무엇을 결심이라도 한 듯! 비장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비록 날씨는 덥지만, 오늘 하루도 임무를 다해 최상의 서비스를 보여드리고자 다짐한 거였어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요원으로 나선 이모 군. 반나절이 지나고 땡볕에서 땀을 줄줄 흘리며 열심히 근무한 이 모군의 백만불짜리 미소도 어느새 방전을 다해가고 있네요. ㅠㅠ 그것도 잠시 저 멀리 고객의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이 모군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웃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업무에 충실히 임했어요.

하.지.만... 곧이어 열리는 창문.... 더운 날씨 속에 불쾌지수가 올라가면서 고객님도 기분이 언짢으셨는지 "서비스가 왜이래? 표정이 왜 저래?" 라며 불평을 하는겁니다. 일단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고객님을 돌려보냈지만, 억울한 마음이 드는 이모 군.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지만, 불평을 듣고 퇴근하는 이모 군의 어깨는 축 처져 있네요.

아침까지만 해도 초긍정이었던 이모 군은 어디갔는지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귀가한 이모 군이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빠!!!!" 하며 달려오는 예쁜 딸이 아니겠어요? 뒤이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와이프가 하는 "여보, 오늘도 고생했어요"라는 말에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리는 피로들... 이모 군의 얼굴에 꽃이 피었네요.


그렇습니다. 이모 군은 오늘 고객의 한 마디로 인해 축 처진 어깨로 귀가했지만, 사랑하는 와이프와 딸이 있는 집에서는 한 없이 자랑스럽고 멋진 가장이었어요. 즉, 이모 군은 누군가에게 멸시당했지만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오늘 같은 날, 더욱 나의 빛나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이모 군 처럼요. 그래서 소중한 존재, 보석 같은 존재임을 일깨워주기 위해 CS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줄 오늘의 주인공!! 두두 둥...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을 소유하신 CS매니저님 세 분으로부터 약 250여 개의 작품(?)이 제작되었답니다. 책상을 빼곡히 채운 선물들을 이렇게 놓을 수는 없는 법. 서둘러 선물을 배달하러 가봐야겠죠?

웃음 가득했던 선물 전달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고씽~~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 안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주차직원들이 위치한 휴게실이었어요. 직원분들이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 정말 더운 날씨에 많은 노고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임해주신 주차직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선물을 건네주며 남은 업무시간도 파이팅! 하라는 의미의 응원도 한 마디씩 건네드렸는데요.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이런 생각지도 못한 소소한 이벤트에 정말 힘이 납니다."라며 고마워하셨답니다.  

 
주차직원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놓은 후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보안직원 휴게실입니다. 평소 보안직원을 떠올려보면, 근엄한 인상 또는 차가운 인상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보여지는 것과 달리 사람냄새(?)나는 친근함을 소유하고 계셨답니다. 서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선물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보안직원하면 떠오르는 근엄하고 차가운 인상은 모두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생겨난 이미지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가장 많은 인원의 미화 직원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내 집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우리가 청결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깨끗이 유지시켜 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이죠.

많은 인원이기에 한 번에 모이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모두가 한 곳에 오랜만에 모인 만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직원분들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에도 우리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죠.

 

그렇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이것으로 완료. 모두의 손에 선물 하나씩 건네드렸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만들어 그 날을 기억하고, 특별한 날로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거죠.

오늘 미화 직원분들은 조금은 특별한 날이 되었을까요? 특별한 날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환한 빛으로 가득한 안내사원분들이 계신 접견실로 깜짝 방문하여 "아름다운 그대에게" 선물을 건네드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답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멋진 그대에게, 동안이신 그대에게"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이자 사랑받는 존재일 겁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 모두 오늘 이 글을 보시고 소중한 자신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더운 날, 땡볕에서 웃으며 고객을 맞이해야 하는 고충 속에서도 항상 미소를 띠며 친절함을 베푸는 주차 직원분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 구석구석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계신 미화 직원분들, 예쁜 외모만큼 아름다운 미소를 소유하고 계신 안내 사원분들, 때론 근엄하고 비장하게! 때론 친근하게 묵묵히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고 계신 보안 직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늘 CS프로모션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그럼, 다음 프로모션으로 찾아뵐게요.^^


*출처 : 한화63시티
이아현 | 한화63시티 CSR팀
안녕하세요. CSR팀 이아현입니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탐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께 재미있는 63시티의 소식과 다양한 지식을 포함해서 제가 좋아하는 맛집에 대한 알찬 정보들도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