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완연한 봄날인 것 같습니다.
짝! 짝! 짝! 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지요. 겨우내 꽁꽁 겨울잠을 자고있던 나의 두부살을 깨워서 움직여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무리하여 운동을 하면 그동안 겨울잠을 자고있던 나의 살들이 놀랄까봐 조심해서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 주말에 북한강 자전거 길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벌써 네번째 종주네요. 개인적으로 북한강 자전거 길이 다른 곳 보다는 좋아서 가끔 간답니다.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어지는 북한강 자전거 길은 서울에서는 보기 어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가로수 길에 만발한 벚꽃의 눈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스트레스 풀기에는 그만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날씨도 좋아지고 그동안 자전거 길이 두 군데나 생겨서 우선은 가까운 곳부터 옛 기억을 되살리며 다녀온 뒤 몸을 풀어주고 아직 못 가본 섬진강 자전거 길과 오천 자전거 길을 다녀올까 합니다.
※이 자료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요즘 주말에 한강에 나가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아직도 안전장구 착용없이 멋 위주로 자전거를 타고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 자동차만큼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전장비 착용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료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얼마 전 TV뉴스에서 자전거 사고 사망원인에 대하여 방영하였는데요. 자전거 사고로 목숨을 잃는 원인 중 89%이상이 바로 안전모(헬멧)미착용 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보행자전거과에서 자전거 사고 유형 등 종합적 분석을 한 결과 최근 4년간(2009~2012) 일반 도로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총 11,988건 이며,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년도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
구 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발생건수 |
3,055 |
2,847 |
2,861 |
3,225 |
사망자수 |
44 |
34 |
19 |
29 |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2013년 기준)
자전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5, 6월과 9, 10월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전거 사고의 85%는 자동차와 부딪혀서 발생하였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중에 절반은 65살 이상의 고령자들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안전장비 착용에 무관심하게 되는데요.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안전장비 자체도 가격이 비싸지만 본인 스스로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고의 무방비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통계자료에서의 건 중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90%가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전거 사고가 나게 되면 옆으로 넘어지는 경우와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옆으로 넘어졌을 경우에는 신체 중 머리 아래 부분이 땅에 먼저 닿기 때문에 사망 위험이 감소되지만, 급정거시나 상대방과 정면으로 충돌하였을 경우에는 직진으로 인한 중력으로 인해 신체 구조상 머리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신체 부위인 머리가 바닥에 떨어질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사망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자전거 속도대비 자동차 속도 비교
구 분 |
|
|
속도비교 |
15Km |
60Km |
20Km |
80Km | |
30Km |
120Km | |
40Km |
160Km |
자전거 속도를 자동차에 비교한다면 얼마나 나올까요?
실제로 자전거 속도 기준으로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차와 충격을 비교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을 따져보면 실로 엄청난 속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사고 발생 시 몸으로 와닿는 충격이 자동차보다 크기 때문에 적은 속도라도 그만큼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겁니다.
우리는 보통 자전거를 타면서 평속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봅니다.
바로 자전거 평균속도를 얘기하는 것인데요. 매니아를 제외한 일반 생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자전거 속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자전거 타는 그 자체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전거 매니아들은 속도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로드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로 인해 조금이라도 가볍고 가성비가 좋은 자전거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가격대기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속도의 개념을 알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리 쉽사리 속도를 무시하면서 달리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실겁니다.
자신의 체력과 자전거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주변의 안전은 무시하고 과속하는 사람들로 인해 언제든 대형사고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자전거 속도를 자동차에 비유하면 자전거의 과속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는데요. 사고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실상을 몸으로 느끼지 못할겁니다.
저 자신도 2013년에 자전거 종주를 하다 자전거 핸들이 돌아가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금강, 영산강 종주를 1박 3일로 이동하다 보니, 밤을 세워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알 수 없는 벌레들이 눈 앞을 가려 날아드는 바람에 고글 안으로 벌레가 들어가면서 눈을 비비는 순간에 몸의 중심을 잃어 앞으로 쏠리고 차도에 머리가 먼저 떨어졌습니다. 몸 전체가 몇 미터를 차도에 쓸리면서 사고를 당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안전모(헬멧)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떨어질 때 손목이 쓸리면서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했었습니다.
무릎에도 다행히 보호대를 하고 있었고, 보호대만 찢어지고 부상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큰 사고가 있고 난 후에는 밤을 세워 자전거를 타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전거 사고가 목숨과도 직결될 수 있는 크나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야겠습니다.
여러분 자전거 안전운전 하세요.^^!
*사진 및 자료 출처 : 플리커<Zach Dischner, Terminals & Gates, Val Gardena - Groden Marketing>
장재원 | 한화63시티/SnS 융합보안팀
안녕하세요! SnS 융합보안팀 장재원 매니저입니다.
저는 한화그룹 통신보안인프라 구축관련 불법감청 탐색 및 설치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내용 외에도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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