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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

단돈 만원으로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막는 방한용 뽁뽁이 완벽 설치법!

2012년 겨울,

추웠던.. 아주 추웠던 전세집을 벗어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사람과 저 단둘이 살던 옛 집은 겨울철에 평균 난방비가 2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 비용을 내고서 따뜻했다면 억울하지 않겠지만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는데 저희는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방바닥은 뜨끈뜨끈하지만 방 전체의 한기는 잡을 수 없었습니다. 방풍비닐도 창문 전체에 설치해 보았구요. 문풍비닐, 문풍지등등 바람을 잡을 수 있는 여러 장치를 해 보았지만, 벽 자체의 방한효과가 없기 때문에 추위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방한벽지! 방한벽지의 효과는 꽤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방한벽지의 효과를 200% 볼 수 있는 에어캡(뾱뾱이)설치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1. 에어캡 구매

1m

[ 1m X 50m 에어캡 ]

요즘 인터넷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에어캡입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TV매체에서 소개한 에어캡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워낙 많아서 물량을 맞추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저도 신청을 하고 5일이 지난 후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위의 에어캡 가격은 9,500원 정도에 배송비 별도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에어캡은 무늬나 모양이 일반적인 에어캡이였지만 요즘은 그림과 문양이 들어가기도 하고 색깔이 들어간 에어캡도 있습니다. 밋밋한 에어캡이 싫다면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무늬나 색깔의 에어캡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2. 창 유리 측정하기


에어캡을 설치하기 전에 우선 창문 사이즈를 측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창문의 넓이는 가로와 세로를 측정하는데 창틀 전체가 아니라 창 유리에 가장자리에 있는 실리콘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3. 에어캡 재단하기

에어캡을 바닥에 펼친 후 창 유리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합니다. 이 때 중요한 사항이 측정한 길이 보다 5mm 정도 짧게 절단합니다. 가로와 세로길이를 각각 측정한 길이보다 5mm 짧게 재단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정확한 재단을 원하신다면 에어캡의 볼록한 부분이 밑으로 향하게 하고 평평한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한 후 수성팬으로 표시를 하고 재단을 하면 더욱 정확한 재단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단을 할 때 길이를 측정한 후 에어캡과 에어캡 사이의 절단해 나가서 좀 더 빠르게 절단할 수 있습니다. 세로로 절단할 때도 에어캡을 기준으로 절단하시면 좀 더 빠르게 절단할 수 있습니다.

4. 에어캡 붙이기 준비작업


에어캡을 붙이는 준비작업시 먼저 창 유리를 깨끗이 청소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에어캡을 붙이는 것은 신기하게도 입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물만 있으면 에어캡을 유리창에 붙일 수 있습니다. 깨끗히 청소한 유리창에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 줍니다. 이때 유리창을 충분이 적시고 남을 정도로 수북하게 물을 뿌려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물론이고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뿌려주셔야 에어캡이 떨어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에어캡 붙이기 (1)


에어캡은 위의 사진과 같이 위쪽부터 붙여서 아래쪽으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에어캡의 볼복한 부분이 아닌 평평한 부분이 유리에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이 때 중요한 사항으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서 에어캡을 재단할 때는 실제 유리 길이보다 5mm정도 짧게 재단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에어캡을 붙일 때 실리콘 부분에서 2~3mm정도 띄운 다음 붙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캡을 붙이는 것이 물이다 보니 에어캡이 유리와 접촉이 완전하지 못한 부분은 수분이 증발하여 마르게 됩니다. 이때 에어캡을 고정해주던 수분이 사라지면서 에어캡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공기가 에어캡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2~3mm정도 띄우는 것입니다. 또한 이 조그마한 간격에서 생기는 결로현상이 에어캡을 더욱 튼튼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의 창틀 부분에 빨간선 선 부분이 에어캡과 실리콘이 떨어지는 2~3mm 의 간격을 표시한 사진입니다.

6. 에어캡 붙이기 (2)

 


창에 있는 걸립쇠 부분이 있는데 이 분은 `ㄷ’자 형태로 도려내 듯이 가위로 절단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길이를 위해 유리창에 붙이기 전에 재단하면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에어캡을 붙여 가면서 적당히 절단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7. 에어캡 붙이기 (3)

에어캡을 붙이고 난 후에는 잘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펴주시면 모양도 예쁘고 잘 붙어 있는 에어캡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를 한 후 다른 곳의 한기는 없었으나 유리창의 한기가 유독 많아서 에어캡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 전에는 집사람이 창에서 먼쪽에서 잠을 자고 제가 창쪽에서 잠을 잤었으나, 에어캡을 설치한 후에는 그 반대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창가에서 잠을 자도 그전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TV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에어캡 설치 전, 후를 비교하면 약 2~3도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효과는 굉장히 좋습니다. 방한효과도 있지만 특히 유리창에 결로가 심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 출처: 플리커(Cimex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