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도 저번에 이어 드라마로 보는 불법 도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난폭한 로맨스>와 <유령>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2012년 01월 04일 ~ 2012년 02월 23일 까지 KBS2 TV에서 방영된 박무열(이동욱 분) 유은재(이시영 분)주연 드라마 입니다.
이번 드리마 유령은 SBSTV 총 20부작으로 2012년 05월 30일 ~ 2012년 08월 09일 까지 방영된 드라마 입니다.
전에 와는 다른 사이버 수사대에 활약상을 면밀히 보여주는 드라마 입니다. 특히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 수록 각종 도청, 해킹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자세한 내용까지고 공개가 되어 통신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저로서도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극중 드라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사건 사고들이 현실에서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DDos 분산서비스거부), 도청 등의 모든 일이 드라마에서는 다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효정(이 솜 분)역을 맡은 배우가 살해 되면서 수사는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 팀장 역을 맡은 권혁주(곽도원 분)형사 와 인터넷 신문기자 최승연(송하윤 분)이 살인 용의자 인 염재희(정문성 분)에게 취재를 목적으로 접근하여 도청장치(USB)를 선물로 주면서 불법 도청이 시작 됩니다.
드라마 대화 내용에서도 잠시 나왔던 내용인데요 도청을 하면서 도청거리에 대하여 대화를 하더군요 여기에 사용된 도청기는 수신거리가 500m ~ 1Km 라고 합니다. (지형 구조물 환경에 따라 수신거리 차이가 상이하며 고층건물이 많을수록 수신거리는 짧아짐) 그림 속에서 보면 탐색기(수신기) 액정에 398,6000MHz라는 주파수가 화면에 보입니다. 전형적인 도청 주파수 인데요 전과 다르게 세밀한 부분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내용들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 촬영에 장비 지원 및 기술자문을 해주신 곳이 저희 (사)한국도청탐지업협회 회원사에서 기술자문을 해주셨더군요
<드라마 유령 중 캡쳐 화면>
위에 보이는 그림은 전원 콘센트 내부 삽입형 도청기 입니다. 도청기 크기도 작지만 콘센트 내부에 삽입되어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찾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탐색기 없이는 찾기 힘든 도청기 입니다.
이번 유령 드라마에서 보여 준 USB도청기나 콘센트 형 도청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도청기의 상식을 벗어나 드라마에 어울리는 보다 현실성 있는 도청기를 사용하여 시도하였다는데 대하여 배우들로 하여금 전문가적인 포스를 더욱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도 예전과 다르게 전문성을 전제로 현실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 아니, 현실보다도 더 기술적인 장면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도청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이번 시간을 마칠까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차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
* 사진 저작권은 모두 해당방송사(KBS, S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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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시스템영업팀 장재원 대리입니다. 저는 한화그룹 통신보안인프라 구축관련 불법감청 탐색 및 설치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내용 외에도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