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엔에스 시스템영업팀 장재원 대리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몰래카메라 사건사고 사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몰래카메라는 전시간에도 말씀 드렸듯이 ‘몰래’ 라는 우리말과 ‘카메라’의 외래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불가 10년 전만 하더라도 몰래카메라는 예능 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 흔하게 들어볼 수 있는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각종 몰래카메라 사건이 벌어지다 보니 인터넷 사이트나 신문, 잡지 등을 통해서 너무나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몰래 카메라 범죄에 대한 경감심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Q. 과거에 많이 사용하던 일반 도청기보다 현대 사회에서는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A. 현대 사회에서 도청기보다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보편적인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1. 휴대가 간편하다. (예: 몰카 촬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때와 장소 구분 없이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서 손쉽게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무음카메라 어플 등을 이용하여 쉽게 촬영을 하고 인터넷에 올릴 수 있습니다.)
2. 도청기와는 별도로 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성 기능 또한 가지고 있어 청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3. 도•촬을 통해 도박을 하여 상대방 모르게 돈을 갈취하거나, 개인의 부적절한 불륜 등을 영상을 통해 상대방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도•촬 하고자 하는 사람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 그 영상을 통해 작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절 시키고, 크게는 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떨어뜨려 기업을 파산 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간에 전쟁을 일으켜 파국으로 몰고 갈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5. 도청기와 달리 몰래카메라 장비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장비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펜 속에 내장된 몰래 카메라
이슈 기사로 알아보는 최근의 몰래카메라 범죄 수법!
A. 몰래카메라 사건사고는 각종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내용보다 모르고 지나가는 내용들이 수없이 많을것이라 생각 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고내용들은 아마도 수많은 사건사고 중에 극히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례 1.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역사 에스컬레이터는 몰카 천국 (2012년 05월 17일 기사)
2012년 2월 여성 235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30대 중학교 교사가 구속 기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9년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200명이 넘는 여성을 상대로 559회나 ‘몰카 촬영’을 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는데요, 이처럼 ‘몰카 촬영’의 대다수 범죄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였다는 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진숙)가 17일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열린 성폭력피해 예방 세미나에서 발표한 ‘지하철 성추행•몰카 범죄 분석과 피해방지 대책’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르는 나이는 40대(26%)가 가장 많았고 30대(25%)그 뒤를 이었습니다. 직업은 무직이(30%)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독신이 63%였고 초범 비율은 80%에 달했습니다. 가해자로는 30대 남성이 41% 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회사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각종 성폭력범죄 발생 비율(클릭하시면 더 잘 보여요)
위의 표는 <성추행 및 몰카 발생 비율>과 <지하철 노선별 발생 빈도> 입니다.
그림에서처럼 성범죄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이동 인구가 가장 많은 1, 2호선이었습니다. 각각 2호선에서 55%, 1호선 30%가 발생했고, 몰카 사건은 1호선에서 47%, 2호선에서 18% 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1호선 몰카사건 38건 중 97%인 37건이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오를 때에는 몰카에 대비해 뒤를 한번씩 돌아보거나 가방 등을 이용하여 뒤를 가릴 필요가 있다고 검찰은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심야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전동차에서 졸고 있는 경우 몰카에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역시 계속해서 점점 더 교묘해지는 몰래카메라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및 자료 출처: 플리커(.sarahwynne. , csankai), 서울 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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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시스템영업팀 장재원 대리입니다. 저는 한화그룹 통신보안인프라 구축관련 불법감청 탐색 및 설치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내용 외에도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