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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

우리팀장님이 달라졌어요! 직장생활 만족도 높여주는 서번트 리더십

‘회사생활은 팀장 빨’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속해있는 팀의 리더가 중요하다는 말이겠죠? ^^ 그 팀의 대장인 팀장님이 어떤가에 따라 분위기도, 일의 능률도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 ‘팀장’을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고민들! 오죽하면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라는 영화까지 나왔을까요? ^^;


한국인, 직장생활에 얼마나 만족할까?

글로벌 HR컨설팅 업체 <타워스 페린>이 16개국의 86,000여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직속 상사는?’이라는 조사를 했습니다. 이 중 ‘당신의 상사는 부하직원을 존중합니까?’라는 항목에 한국인의 36%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인의 60%, 중국인의 50%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에 비하면 꽤 낮은 수치죠. 또한 ‘부하직원이 주도적으로 일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나요?’란 질문에는 31%만이(미국 59%, 중국 52%)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LG경제연구원이 지난 08년도 20대에서 50대 직장인 843명을 대상으로 ‘상사의 리더십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리더십에 대한 만족도는 고작 44.1점. 100점 만점인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낮은 편이죠.

상사가 회사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직원들이 자신의 회사를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직속상사’인 것을 고려해볼 때(갤럽, 10만명 대상 조사 결과.), 이러한 직장상사에 대한 조사결과는 자신의 회사를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하는 것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직속상사의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회사생활 만족도. 이 때문일까요? 최근에는 다양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소위 머슴리더십이라고 하는 ‘서번트 리더십’! 70년대 Robert Greenleaf에 의해 주창된 개념이지만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서번트 리더십의 전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가 상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이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하직원들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지시하거나 그들을 조종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고 섬기는 것이 효과적인 리더십이라고 한 것이죠. 여기서 servant리더십이라는 말이 탄생한 것이고요. 이러한 방법으로 각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 서번트 리더십의 목표!

그렇다면 서번트 리더십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Robert K. Greenleaf센터의 CEO Larry C. Spears에 따르면 다음의 10가지가 서번트 리더들이 갖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1. 경청
부하직원의 말을 들을 때, 듣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온 신경을 집중해서 들어줍니다.
2. 공감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함께 느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치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보살펴주고, 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기꺼이 참여합니다.
4. 인지
다른 사람의 기분, 그 사람의 변화 등을 직관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작은 변화도 알아차려 줍니다.
5. 설득력
개방적이고 정직한, 하지만 타인을 자기 뜻대로 조종하지는 않으며방법으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줍니다. 또한 상대와 자신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해결방법을 도출합니다.
6. 개념화(conceptualization)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포괄적으로 깊게 볼 수 있습니다.
7. 예측력 
짧은 미래의 우선순위나 니즈에 의해 휘둘리는게 아니라, 현재의 계획과 선택에 의해 발생할 결과를 장기적으로 바라봅니다.
8. 관리능력(Stewardship)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적으로, 공적으로 다른 이들을 살펴주는 능력을 가집니다.
9. 부하직원의 발전을 위한 헌신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개인 자신들을 위해 그들의 발전을 동기부여 합니다. 또한 그들이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모습을 보며 즐거움을 느낍니다.
10. 공동체형성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주인의식을 함께 나눕니다. 소속감을 중시하고, 각 개인이 회사의 미래의 부분부분임을 알려줍니다.

서번트 리더십과 함께한 종무식 


지난 2011 12 30일 종무식, 깜짝놀랄만한 무대가 있었어요. 요 며칠간 팀장님들께서 자꾸 사라지신다 했더니, 이런 무대를 준비하기 위한 거였나보네요. 항상 근엄한 표정으로 회사를 든든하게 책임져주시던 팀장님들께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직원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자신을 조금 낮춰서라도 팀원들이 즐거운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리더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서번트 리더십으로 꾸며진 즐거운 종무식이었죠. 최근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함께 하는 듯 합니다.

 

팀원들과의 신뢰관계 구축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섬김의 리더십. 3M, 인텔, HP등의 기업에서는 이러한 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회사의 경영철학에서 역시 부드러운 리더십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기업의 리더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및 자료출처: 한화63시티, 플리커(buddawiggi)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페이스북, 나머지 자료출처 본문속 명기.

 


함화연 | 한화63시티 투자자문팀
안녕하세요. 한화63시티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투자자문팀 함화연입니다. 각종 영화와 미드를 섭렵하고, 맛집 찾아 다니길 좋아하는 만 1년 6개월차 회사원! 앞으로 한화63시티 블로그 운영자으로써, 여러분께 즐거운 회사 생활을 소개해 드릴께요. :D
 
  • 김원준 2012.01.05 08:55

    저 영화 재미있을것 같군요.... 함 봐야지. 좋은글 고마와요.

    • 함화연 2012.01.05 17:40

      저 영화 재밌어요!
      영화 속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상사들을 보며
      지금 우리 팀장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도 있구요^^

  • 짐꾼 2012.01.25 10:30

    세상은 변화하고 있군요.
    그럼 나는 ????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는 좋은글 감솨!!

    • BlogIcon 리얼로그 2012.01.25 18:22 신고

      변화하는 세상만큼 팀장님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 역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