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다들 가족, 친구, 회사동료들과 일년에 대한 소회를 나누느라 매일 저녁이 분주하실 것 같은데요. 시끌벅적한 고기집도 좋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엔 조용하고 작은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 딱이겠죠? 테이블 간격도 너무 좁지 않아야 하고요. ^^ 거기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들끼리, 남자친구와 함께, 혹은 부모님 모시고 조용조용 대화나누며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 추천해드립니다.^^

1. 한남동 꼬꼬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8-9
02-798-0052

 

 


알록살록 색감이 너무 예쁜 한남동의 꼬꼬드. 원색이지만 압도적이지 않은 색감덕분에 더욱 입맛이 돕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닥다닥 붙어있지는 않아 편안했어요.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은데요, 사장님이 프랑스에서 가져오신 거라고 하네요.

드디어 나온 음식! 크림새우 파스타와 라자냐를 시켰는데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외국음식 안 좋아하는 친구도 연신 감탄하며 먹네요. 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계산하며 나오는 길에 보니, 쿠킹클래스도 여신다고 해요.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귀여운 레스토랑이네요.

2. 홍대 르 끌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2-26
02-332-1979

<줄리&줄리아>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영화 속에서는 프랑스 요리책을 보며 그 책에 있는 모든 요리를 1년 동안 만들어 보기로 도전한 ‘줄리’가 나오는데요, 영화 속에 나오는 각종 프랑스 요리를 보며 군침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홍대에서도 프랑스식 가정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Le Clos로 쓰고, 르 끌로로 읽는 이곳입니다. 요즘은 프랑스식 가정요리를 하는 집이 꽤 늘었지만, 이 곳은 좀 더 대중적인 맛인 것 같아요. 누구와 가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맛있습니다.



<줄리&줄리아>에서 보고 꼭! 먹어봐야지 했던 음식인 ‘부르기뇽’도 있어서 눈이 번쩍! 한우를 야채와 함께 레드와인에 뭉근히 졸여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음식이라고 하는데, 맛은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해요. 음식을 시키면 직접 만든 스프와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옵니다. 정말 어느 가정집에 앉아서 가족들과 식사하는 느낌이에요. 가족들과 즐거운 연말모임하기에 딱이겠죠?^^

 

3. 신천 베네베네

송파구 삼전동 17-1
02-2203-8968

숨어있는 맛집이지만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의 베네베네입니다. 작은 규모이고, 골목에 숨어 있어서 어떻게 찾아올까 싶지만,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신기했던 곳이에요.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먹으면서도 담백하고,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했어요. 이탈리아에 가서 음식을 공부하고 오신 주인 아저씨, 소믈리에 공부를 시작하셨는데 와인을 알다보니 음식도 알아야겠어서 요리를 배우셨다고 합니다. 식당 곳곳에 베네베네집 아들이 붙여놓은 글귀가 있어서 더욱 정답고 귀여운 분위기.

메뉴 중에 신기한 메뉴가 있었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아 그 날은 맛보지 못했어요. 바로 꽁치파스타였는데요, 전혀 비린맛이 나지않는 색다른 맛이라고 하니 꼭 도전해보세요! 매일매일 재료에 따라 몇 가지 음식만 주문 가능한데요, 저희는 토마토베이스의 아마트리차나와 크림베이스의 크림케일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아몬드와 케일을 곱게 갈아넣은 크림케일파스타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연말모임하기 좋은 작은 규모의 음식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연말 되세요! ^^

 

사진출처: 한화63시티, 플리커(Niall McAuley)

함화연 | 한화63시티 투자자문팀
안녕하세요. 한화63시티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투자자문팀 함화연입니다. 각종 영화와 미드를 섭렵하고, 맛집 찾아 다니길 좋아하는 만 1년 6개월차 회사원! 앞으로 한화63시티 블로그 운영자으로써, 여러분께 즐거운 회사 생활을 소개해 드릴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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