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애환을 함께하며, 변화하는 세월과 함께한 서울역
8,90년대 시대물,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장소였던 서울역 모습.

순박한 주인공이 청운의 꿈을 안은채 기차에 몸을 싣고 시골에서 올라와 서울역 광장에서 눈앞에 펼쳐진 서울의 모습을 보곤 자지러지게 놀라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영화속 단골장면 기억나시죠. 거기에 모두의 동경이었던 서울생활, 서울에선 뭘해도 잘될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안고 보따리 하나 가슴에 품고 기차에 몸을 싣던 그 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서울의 중심 서울역!!!

그 서울역이 2년간의 원형 복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11년 8월 9일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새롭게 불려지는 이름---?

“문화역서울284”
구)서울역의 사적번호 284를 의미한답니다.(국가사적)

공간조성 : 공연, 전시, 이벤트, 카페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1층 : 공연, 전시, 이벤트, 카페등 공간
2층 : 전시, 공연, 회의장, 세미나실, 다목적홀, 사무공간으로 구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역동적이고 개방된 공간으로서, 다양한 생활문화의 생산거점이자 철로 의 특성을 활용하여 네트워크로 연계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문화역서울284" 입니다.

 

야간 경관조명 투입


서울역의 역사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1900년 7월 경인철도가 개통되어 염천교 부근 조그만 목조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하였다네요. 당시 명칭은 남대문역이었답니다. 1925년 9월 남만주 철도 주식회사에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신축하고 경성역으로 역명을 변경 운영되다가 광복을 맞이한후 서울역으로 개명하여, 6.25 전 쟁을 겪으며 일부 훼손되기도 하였지만 복구되었답니다. 2004년 1월 새로운 민자역사 서울역사가 신축되면서 구 서울역은 폐쇄 되었죠.

이렇듯 민족의 애환과 함께한 구 서울역이 새단장을 마칠때까지 2년여의 기간동안 공사가 진행 되었는데요. 그 인접건물에서 건물을 관리하는 저희들로서는 당연히 큰 관심을 가졌죠.^^ 현재 관리되고 있는 구역사 부분의 롯데마트와 바로 인접건물인데다가 저희 일부 건물의 추후 사 용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공사장 부근을 맴돌며 진행사항을 확인 하며 살폈답니다. 공사 중 발생된 부분의 발생보수라던지, 시설물관련 미진한 부분들의 처리문제라든지 이것저것 조그마한 것부터 큰 것까지 처리해주기 위해 애써주신 공사관계자, 감리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

자아! 그럼, 새롭게 단장한 "문화역서울284"로 발길을 옮겨볼까요?

문화역서울284건물을 등지고 좌측에 남대문 방향을 바라보며 한발 앞을 내밀고 서있는 주인공은?


그 분의 유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 형장에서 순국 직전에 남긴 유서 -

바로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를 기리는 동상입니다.
두루마기차림의 강의사가 폭탄을 투척하기 직전의 모습이죠.

강우규 의사 : 1919. 9. 2일 예순의 나이로 신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총독폭살에는 실패, 일본경찰과 일본관리자 약40여명을 죽거나 다치게 하였다. 바로 이 남대 문역(현 서울역) 자리에서 항일의거를 일으킴. 일제의 사형선고로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함

세월속에서 무수히 많은 기억들을 잊으며 살고있지만, 나라를 위해 한몸을 불살랐던 독립운동가의 항일운동 정신만큼은 절대 잊으면 안되겠죠.

2011. 08. 09 오픈


COUNTDOWN
2011.08.11→2012.02.11
구 서울역사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 개관 프로젝트

2011년 8월 11일 부터 6개월동안 개관 프로젝트 <카운트다운-시,공간을 활성화하는 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2012년 3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예정

관람시간
오전11시-오후7시
주말 : 오전 11시-오후8시
매주 월요일,1월1일(양력/음력)휴관

관람료
무료
프로그램 입장료 별도

전시설명
오후2시, 5시
오후2시,4시,6시(토요일,일요일)

<문의전화 ☎ 02 3407 3500>

<문화역서울284 내부 공간과 작가들의 작품 일부>

입구 전경 및 다목적 공간


천정 중앙홀 돔지붕에 설치된 스테인드 글라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입니다.



20여명의 작가들과 함께 시작된 '카운트다운' 은 6개월동안 매월 또 다른 작품들이 추가되면서 내년 2월 종료시점에는 총35명의 참여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개관 프로젝트에 가족, 연인,친구들과 함께 관람 오셔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드세요!...

사진, 자료출처: 한화63시티


최병욱 | 한화63시티 PM운영팀 과장
안녕하세요. PM운영팀 서울역사 사옥 최병욱 과장입니다. 저는 한화63시티 서울역사 사옥의 시설을 총괄적으로 관리운영 하고 있답니다. 빌딩이나 사옥의 관리에 대한 알찬 내용을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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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mma8888 2011.12.13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기간의 공사 후 다시 태어난 문화역서울 284를 통해서 원래의 서울역사가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재의 서울역사와 함께 기억되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__)

  3. 2%부족할때 2011.12.1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서울역은 역으로써 뿐만이 아니라 문화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군요!
    우리민족의 삶과 그때 그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시간날때 꼭 들려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bollagun 2011.12.13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에!!! 새롭게 단장한 서울역의 모습과 내부 전시물
      관람을 통해 마음을 살찌우세요^^

  4. 나야견이 2011.12.1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은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민족의 아픔과 슬픔.. 그 밖에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여러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5. 거북이 2011.12.13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의 다른 모습을 볼수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6. 정*1 2011.12.1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홍보업시 서울역 이란 이름만 알려졌는데 이번 기회에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대중의 관심을 같게될거 같네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bollagun 2011.12.13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변화된 구 서울역의 모슴도 보시고, 조형물 감상도 하시는
      좋은 시간 되세요.

  7. 한명석 2011.12.13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 서울역 건물을 이용해서 열차를 타 본적이 없어서 ....
    감상에 빠지진 않네요,,..
    그러나 역사의 귀퉁이에 이름을 남기는 건축물을 소중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대문 처럼 되면 안될것 같아서요...ㅋㅋ

    여하튼 새롭게 태어나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니깐 한번 들러 보려 합니다 .
    조은글 감사합니다.

  8. 큰손 2011.12.13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이 많이 변했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볼수있으니 정말보기 좋습니다 다음에 함서울역박물관 놀러가야 겠습니다 수고하세요

  9. 전기고양이 2011.12.13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과 많이 달라진 구서울역 모습 직접 싶네요!!

    전에 구서울역사를 통해 열차를 몇번 이용한 그때가 그립습니다.

    느릿느릿한 새마을호(지금 엄청 빠른 ktx있죠??)

    매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0. 뚱이아빠 2011.12.13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간에 조명이 너무이쁜데요?? 서울역이쁘네 그랴 ㅋㅋㅋ

    저는 길가는 행인임돠 ㅋㅋ 잘보고가요 ㅋㅋㅋㅋ

    • bollagun 2011.12.14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글 감사합니다. 리얼로그에서 많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11. 원이좋아 2011.12.14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의 변화된 모습 참 신선하고 멋지게 변한것같아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2. 앵두 2011.12.1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의 아름다운 전경과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네요
    감사드리며 다음 글 또한 기대할께요~~~

  13. 뭉치 2011.12.1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역 건물 정말 아름다워요 ㅎㅎ
    건물만 봐도 정겨움이 있네요... 항상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4. 너구리 2011.12.14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서울역에 자주 와서인지
    옛서울역 대합실 내부가 모두 생각이 나는데..
    이제 박물관이 되었내요~~
    모든 사람들이 기억속에 더욱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아주 좋은 박물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BlogIcon 마키디어 2011.12.14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병욱 소장님 좋은 정보네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해갑니다~

  16. BlogIcon 박재훈 2011.12.14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 기억엔 영등포역과 함께 더불어 서울역은 서울 상경에 대한 상징이었는데 이젠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니 참 새롭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페북 공유해갑니다.

  17. 종부 2011.12.14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서울역이 문화공간으로 꼭 미술관 같이 꾸며져 있네요.
    꼭 한번 구경가고 싶네요. 최병욱소장님 이런 유익한 정보 고맵습니더.

    • bollagun 2011.12.14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시온지~~~^^ 글 고맙습니다. 자주 오셔서 리얼로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18. 쭌!!^^ 2011.12.15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길에 조명이 켜진..서울역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멋지더라구요~^^
    꼭 한번 관람해야지~했는데 ㅎㅎ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 bollagun 2011.12.15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롭게 단장한 문화역서울284도 둘러보시고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해보세요.

  19. 우두리 2011.12.15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열차 타고 서울에 상경해서 서울역 박물관을 보고 참 멋있구나 생각 했는데...
    세월이 지나 건물이 낡아 마음이 조금 서글퍼는데 새로 새단장 하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정말 그립던 추억을 다시한번 생각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ollagun 2011.12.15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가슴속 추억을 꺼내보면 그시절 참 그리운 시절들
      이 생각나죠. 그립고,,,그래서 가끔 뒤도 돌아보라고 하
      나 봅니다. 글 고맙습니다.

  20. 전기쥐 2011.12.15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어릴 적에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려면 언제나 서울역을 거쳤었는데,

    그 때만 해도 지하 통로를 통해 플랫폼을 이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글에 댓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다들 그 때 기억을 추억하는군요.

    ㅎㅓㅎㅓㅎㅓ~ ~

    • bollagun 2011.12.15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딩시절 학교가 근처라 서울역, 남산 어린이회관이 놀이터였는데...추억입니다.^^ 글 고맙습니다.

  21. 블루아이 2011.12.1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서울역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세대는 설이나 추석에 할아버지, 할머니 뵈러 표구하기위해 대합실에서 부모님과 함께 기다리던 추억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이지요.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탈 바꿈 했지만 지인의 말을 통하면 과거 일제강점기에 서울역에 비밀장소가
    있어 죄없는 국민과 민족투사들이 수없는 고통을 격거나 다른곳으로 끌려간 곳이기도 하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역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