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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소방

인테리어할 때 방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염은 불이 붙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한 방법입니다. 방염을 한다고해서 불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구요. 착화에 필요한 시간을 늘려주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일반 커튼에 촛불을 대면 금방 불이 붙지만 방염제품은 일정시간 지나야 착화가 됩니다. 그러나 방염을 하기위한 화학성분 때문에 화재가 확산되면 유독가스가 더 많이 방출되는 해로운 점도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하실때는 방염이 아닌 불연재료나 난연재료의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1. 방염에 대한 소방관련법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 제12조 제1항
대통령이  정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서 사용하는 실내장식물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물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물품은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것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다만,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하는 실내장식물[합판 또는 목재로 설치한 실내장식물의 면적이 천장과 벽을 합한 면적의 10분의 3(스프링클러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경우의 10분의 5)이하인 경우와 반자돌림대등 너비가 10센티미터 이하인 경우의 실내장식물을 제외한다]은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료 하여야한다.

2. 방염설치대상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시행령 제19조
. 근린생활시설 중 안마시술소 및 헬스클럽장, 건축물의 옥내에 있는 문화집
회 및 운동시설로서 수영장을 제외한 것, 숙박시설, 종합병원, 통신촬영시 설 중 방송국 및 촬영소

.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중 정신보건시설 및 숙박시설이 있는 
청소년시설
. 법 제8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다중이용업의 영업장.
. 층수가 11층 이상인 것(아파트를 제외한다)
설치 대상은 다중이용시설로서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취침 및 재해약자가 있는 장소, 고층건축물로서 초기 대응이 늦을 수 있는 장소등이 방염설치 대상입니다.


3. 방염대상물품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시행령 제20조
1. 창문에 설치하는 커텐류(브라인드를 포함한다)
2. 카페트, 두께가 2mm 미만인 벽지류로서 종이벽지를 제외한 것
3. 전시용 합판 또는 섬유판, 무대용 합판 또는 섬유판
4. 암막, 무대막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시행령 제2조
실내장식물 이라함은 건축물 내부의 미관 또는 장식을 위하여 천장 또는 벽에 설치하는 것으로서 가구류. 집기류와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한는 것을 말한다.
. 종이류(2mm 이상인 것에 한한다) 합성수지류 또는 섬유류를 주원료로 한 물품
. 합판 또는 목재
. 실 또는 공간을 구획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칸막이 또는 간이 칸막이 

방염대상물품은 패브릭이나 벽지, 커텐, 카페트 등은 대부분 방염처리가 되어 생산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시에 큰 문제가 되지않으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는 실내장식물은 합판 또는 목재가 아닌경우 불연재료 및 준불연재료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에 주의를 해야하며 목재 및 합판도 사용면적에 제한이 따르는 것에 주의를 해서 실내재료 마감재를 선정해야합니다.

4. 방염확인 방법
방염을 일반인이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은 선처리 제품과 후처리제품으로 구분하여 선처리제품(제품을 생산할 때 방염처리되도록 생산된 제품)으로는 커텐, 암막, 벽지류, 브라인드, 카페트, 합판, 합성수지판, 섬유판 등으로 시공현장에서 방염을 할 수 없는 제품들로 제품에 표시된 방염성능검사 합격표시와 성능시험성적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동영상은 실내화재에서 화재가 얼마나 빨리 확산되는가를 보여주는
플래쉬오버관련 동영상입니다. 실내화재에서 플래쉬오버가 발생되면 사람의 생존확률은 제로 입니다. 따라서 플래쉬오버를 방지하는 대책이 중요하며 그중에 실내장식물이 플래쉬오버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실내장식물의 선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방염은 최선이 아닌 차선의 방법입니다. 최선은 내장재의 불연화 및 난연화가 필요하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방염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당병배 | 한화63시티 63운영팀 과장
안녕하세요. 63운영팀 당병배 과장입니다. 저는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라에서 설악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한화63시티의 안전지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