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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전기&통신

전기기능장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5가지 방법

저희 회사는 `1인 1자격증’이라는 목표를 세워 전 직원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 중에서 요즘 뜨는 자격증이 전기기능장 자격증입니다. 전기기능장은 영문으로는 Master Craftsman Electricity 로써 전기 기능인로써 장인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영예로운 자격증입니다. 마스터라니… ^^

전기기능장은 기존의 전기기기기능장과 전기공사기능장이 2004년 이후 하나로 통합 되면서 탄생했습니다. 전기기능장 취득시엔 공사, 감리 등 시공업무와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이 인정되어 시공분야에서는 기술사와 동일한 특급기술자로, 감리분야에서는 고급감리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 후 경력 2년이 되면, 모든 전기설비의 선임을 맡을 수 있는 유용한 자격증입니다. 이는 전기공사기사와 전기기사를 동시에 취득한 것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

전기기능장 필기 합격기

전기기능장 필기는 전기기술의 깊이 보다는 넓이를 보는 시험입니다. 시험 과목이 굉장히 광범위한 시험으로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력전자,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 마이크로 컴퓨터, 디지털 공학, 공업경영까지 폭넓은 전기기술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간 전기업에 종사한 분도 그 넓은 범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기기능장 필기 시험도 합격에 방법이 있었으니.. 그 방법을 간단히 말하자면,

오당사락(五當四落)

혹시 오당사락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이렇게 생각하신 분 있나요??
`사당오락 아냐??’
이렇게 생각하신 분 있나요??
하지만 오당사락이 맞습니다.

앞으로 말씀 드리는 다섯 가지만 지켜주신다면 전기기능장에 합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섯 가지 중 한가지라도 소홀히 하신다면 불합격의 고배를 마실 수 있으니 아래 나오는 다섯 가지를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과년도가 최고다.

전 실제로 올해 7월 31일에 실시한 전기기능장 시험에 2006년부터 2011년 1회 시험까지의 과년도 문제만을 봤습니다. 다른 책은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과년도 문제만 보았습니다. 과년도 문제만 보십시오. 과년도 문제를 정확히 보시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기능장은 60점 이상이 나와야 합격입니다. 총 60문제 중 36문제를 맞춰야 합니다. 여기서 36문제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1000페이지가 넘는 문제집을 사서 공부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저처럼 24문제까지는 틀려도 좋다라는 생각으로 과년도 문제를 보시겠습니까? 저는 2011년 7월 시험에 응시하여 총 60문제 중에서 50문제를 맞췄습니다. 24문제까지는 틀려도 좋다는 느긋한 생각으로 공부를 하시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입니다.

둘째, 五讀(오독)을 하라.

과년도를 다섯 번 보라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적어도 오독입니다. 오독도 무조건 다섯 번만 보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독의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공부할 때는 볼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연필만을 사용합니다. 볼펜을 사용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의 경우 입니다.

ㅇ 오독의 첫번째 一讀(일독)
일독은 처음 공부를 시작하느니만큼 그 설렘이 큰 기간입니다. 일독은 서두르지 않아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넘어가세요. 어려운 문제 풀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일독에서는 말입니다. 문제를 읽어보고 아는 문제를 보면 기뻐하십시오. 혹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답만 눈에 익힌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오독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투자하는 기간입니다.

ㅇ 오독의 두번째 二讀(이독)
이독은 일독보다는 조금 깊이 있게 공부를 하는 기간입니다. 이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체크입니다. 일독이 끝나고 이독부터는 내가 확실히 아는 문제는 체크를 하세요. 긴가 민가 하는 것은 체크하지 말고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문제를 체크해야 합니다. 헷갈리는 문제는 모르는 겁니다. 찍은 것도 모르는 문제고요. 둘 중 하나인데.. 도 모르는 문제입니다.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만 체크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6번과 같이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으로 내가 아는 문제를 체크하였습니다. 동그라미는 三讀(삼독)때는 보지 않으므로 신중히 체크하세요. 그리고 35번과 같이 별표가 있는 것은 두 번 혹은 그 이상 출제된 문제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문제를 이해해야 합니다.

ㅇ 오독의 세번째 三讀(삼독)
삼독은 이독을 다시 한번 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어 보면서 확실히 아는 문제는 동그라미를 그리고 또 자주 나오는 문제는 별표를 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ㅇ 오독의 네번째 四讀(사독)
오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을 뽑으라면 사독을 뽑고 싶습니다. 사독은 그 동안의 공부를 정리하고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리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사독은 모든 문제를 풉니다. 동그라미 문제까지요. 여기서 중요한 두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그 동안 연필을 사용하셨지요? 이제 볼펜을 드세요.

만약 동그라미를 그린 문제가 틀린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 문제는 볼펜으로 V 표시를 하세요. 이 문제는 모르는 문제입니다. 혹시 이 문제를 다시 보니 아는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이 문제는 모르시는 문제입니다. 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접하시면 또 틀리게 됩니다. 그리고 4번을 봐도 모르겠다라는 문제도 V표시를 하십시오 이는 오독 그 이상에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오독의 다섯 번째 五讀 (오독)
오독은 그 동안의 문제를 눈으로 보면서 V표시로 된 문제를 중심으로 봅니다. 시험에 대비해서 비장한 마음으로 문제를 봅니다.

셋째, 문제집에 절대로 글을 적지 말라



과년도 문제집은 항상 시험을 볼 때의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정답에 답을 체크 한다든지 공식을 적어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시험 문제를 풀 때 그 힌트를 통해 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험장에 갔을 때는 전혀 모르는 문제로 다가오게 됩니다. 시험 문제에는 오로지 四讀(사독)의 표시만 있을 뿐입니다.



넷째, 자신의 노하우를 쌓아라.

공식이나 문제를 외우는 것도 자신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과년도 문제만 풀 경우 시험 문제의 양이 다른 문제집을 공부하는 경우 보다 훨씬 적게 됩니다. 따라서 시험 공부는 문제를 정확히 알고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요전선관 공사에 사용되는 부품 중 전선관 상호간에 접속되는 연결구로 사용되는 부품의 명칭은? 이라는 문제가 41회 전기기능장 시험문제에 실제로 나왔습니다. 정답은 스플릿 커플링입니다. 그러나 이것만 알아서는 부족합니다. 가요전선관 상호간에 접속이 스플릿 커플링이라면 가요전선관과 금속관을 접속하는 부품이 컴비네이션 커플링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또다른 문제로 여러 주변장체에서 동서에 인터럽트가 발생하여 bus 에서 신호의 혼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하드웨어적인 방법은? 데이지체인 입니다. 그럼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은? 폴링입니다. 이를 합하면 소폴하데(경상도식 사투리로… 저는 쏘쿨~ 하데.. 이렇게 외웠습니다.)로 외웁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합격은 가까워집니다.

다섯째, 당락은 시험 당일에 결정된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시험 당일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 아침은 꼭~ 먹는다. 다만 시험날이라고 해서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은 절대 금물..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하고, 음식의 양은 평소보다 약간 적은 듯 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징크스가 있는 음식이 있다면 먹지 말기 바랍니다. (전 치즈..)

ㅇ 시험 전날
가방은 시험 전날 챙긴다. 시험당일에는 다시 한번 가방을 점검합니다.
1. 수험표
2. 신분증
3. 과년도 문제집
4. 계산기
5. 필기도구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볼펜, 지우개, 테이프 형 화이트)

ㅇ 시험 시작 전
될 수 있으면 시험장 입구에서 판매하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하나 정도 여분으로 구입합니다. 기존에 쓰던 것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펜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용 사인펜의 경우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시작시간보다 가능한 빨리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제 경우에는 시험 시작 3시간 전에 도착합니다. 시험장과 교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과년도 문제집을 봅니다.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계산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때는 문제를 다 읽기도 전에 답이 튀어 나오는 경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四讀(사독)의 V표시를 한 문제의 답을 통째로 외워버립니다. 절대로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통째로 외워버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시험 보기 바로 직전에 외우는 것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ㅇ 시험 보는 중
시험문제 풀이를 마친 후 답안지에 옮겨 적을 때 만약 옮겨 적은 답안지의 마킹을 잘못 했을 경우, 상황판단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시험 종료시간이 10분 이상 남았다면 조용히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답안지를 바꿔주기를 요청합니다. 단, 시험 종료시간이 5분 이하로 남았다면 테이프형 화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분의 시간이면 답안지를 마킹하기에 부족한 시간이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고, 그럼 그 시험을 망치게 됩니다. 화이트 사용으로 인한 불이익은 수험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테이프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여야 합니다.

이상으로 전기기능장 필기 합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올 9월에 실시하는 실기에 합격하길 기원하면서, 실기 합격기도 적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기기능장뿐만 아니라 다른 자격증에 도전하시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하며 자격증을 득템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및 자료 출처: 한화63시티, 플리커(wenzday01, Little V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