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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얼스토리/채용&사회공헌

'한글짱' 조선족 어린이들의 7박 8일간의 한국 여행기 제 1탄

장마 끝!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어깨에 힘이 하나도 없는게 보양식을 먹어야할 것 같아요. 삼계탕?장어?오리고기?...흐음. 먹을때만 행복할 뿐, 힘이 되지 않아요. 제가 힘을 낼 수 있을만한 무언가가 어디 없을까요?
이 때, 옆에서 저를 부르는 맑고 고운 소리~♪

"휴가계획서 작성하세요"
바로 이거야 ! 하하하하하 웃음이 절로 나요. 힘이 불끈불끈 ★ 휴가님 어서오세요~~

이런 저의 부러움을 한 몸에 가득 받은 친구들이 있었으니...바로 여름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한국으로 날아온 '한글짱' 조선족 친구들이에요:)

지난 5월 연변에서 열린 'YUST컵 한글 백일장' 에서 2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수상한 19명의 친구들, 백일장 수상으로 한국에 초대받았어요. 무려 17시간 동안 기차를 탄 후 비행기를 타고 한국 인천공항에 입국! 연길-한국간 비행기 표가 모두 매진되어 쪼끔 멀리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한국에 입국한 친구들의 7박 8일간의 한국 여행기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1. 여기는 인천 국제공항


입국 게이트가 열리고 'YUST컵 한글 백일장 한국 견학' 깃발을 들고 입장한 19명의 소년/소녀들, 인천국제공항의 엄청난 규모에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여의도 63빌딩 근처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63시티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친구들, " 선생님~~ 저기 빨간색 버스, 파란색 버스는 뭐가 다른겁니까?"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은데요~ 처음 와보는 한국의 모든 풍경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7박 8일간 머물 숙소에 도착! 여기는 여의도 중심가에 있는 호텔이에요~ 한 방에 두개의 침대가 있고, 3명의 친구들이 같이 생활하게 되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규- ♪ "한국음식 많이 먹어보구 갈꺼에요 ~!" 를 외치는 친구들, 짐을 풀어놓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 한국에서의 첫끼는 소고기 샤브샤브에요 ♥


식사를 마친 후, 근처 공원으로 나왔어요. 여의도 산책으로 한국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합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니 오늘은 쉬어야겠어요 : )

여의도의 높은 빌딩들 앞에서 기념 사진 촬칵~하며 오늘은 이만 안녕~♬


조선족 친구들의 한국 문화 체험기는 2탄으로 이어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_<


한화63시티
진수경 | 한화63시티 기획팀
안녕하세요^^ 저는 기획팀 진수경 사원입니다. 한화63시티에서 각종 언론홍보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이웃과 따뜻한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소식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