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지난 5월 12일. 저희 한화63시티 봉사단은 '재생에너지스쿨'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대영초로 향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들은 주로 고학년 초등학생들과 함께 다소 난이도 있는 등불을 만들었었는데요~ 이번엔 귀여운 저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간단하고 실용적인! 등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다치지 않게 안전한 장갑을 끼운 뒤 사포질을 시작했습니다~

쓱싹쓱싹 10번 정도 문지르니 까칠까칠한 나무들이 성을 내리고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다음은 나무판자 총 4면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줍니다.

나중에 구멍을 뽕뽕 뚫을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큰 그림이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것을 보며 정말 신기하고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나무판자에 구멍을 숭숭 뚫어줍니다!!!!! 같이 뚫습니다!!!!!! 계속 뚫습니다!!!!!!!!!!!!

한 사람당 4면의 나무판자를 뚫어야 하고 또 그림 테두리에 맞춰 뚫어야 하기 때문에 쉴 새 없이 나무판자에

구멍을 냈습니다. 나중에 환한 빛은 이 구멍을 통해 밝혀지기 때문에 많이, 크게 뚫수록 더 분위기가 좋겠죠?

 

 

 

 

 

 

 

 

 

 

 

그 후에 구멍을 뚫은 나무판자에 한지를 붙이고 알맞은 크기만큼 자릅니다.

한편 봉사자들은 나무막대기를 글루건으로 고정시키고 4개의 나무판자를 붙여줍니다.

 

제일 어려운 작업인 전구 만들기는 봉사자님들이 도맡아 해주셨는데요. 합선이 되면 전구가 뻥! 터져버리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각각 잘 고정시킨 후 전구를 끼워주면 됩니다.

 

짜잔!! 드디어 하나밖에 없는 등불이 완성되었어요^^  정말예쁘죠?

 

마지막으로 깨끗한 뒷청소까지~ 해주면 진짜 끝!

나뭇가루들을 빗자루로 담아 버리고 각종 도구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재생에너지스쿨 등불만들기 체험은 완료되었습니다.

은은한 빛으로 방을 분위기 있게 밝혀줄 등불은 정말 저도 탐날 정도로 너무 예뻤습니다.

다소 구멍 뚫기에 지쳤지만, 아이들의 고운 마음씨와 유쾌한 분위기로 정말 즐겁게 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만든 등불을 실용적이고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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