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공간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간디자인 (Space Design) : 공간(空間)의 사전적 의미는 빌공(空) 사이간(間) 말 그대로 빈 공간이에요. 공간을 디자인 한다는 것은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글의 주제를 공간디자인으로 삼아 쓰는 이유는 우리가 온전히 생활하고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생각과 디자인에 대한 부담을 일부나마 덜어내는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2년 2월 6일 이후로 우리 가족은 둘에서 셋이 되었습니다. 둘 다 전문직에 종사하였기에 그동안 집은 또 다른 창작의 공간 이었어요.

저희의 공부방 & 디자인 작업실은 한편에 가득한 전문서적 그리고 창가 쪽으로 길게 드로잉과 컴퓨터 작업이 가능한 책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의 탄생으로 인해 이 공간에는 작은 화가 필요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라면 공감이 가는 부분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아이 놀이공간과 부부 작업공간을 분리해 보았습니다.


부부의 작업공간으로 책상을 놓는 것 외에는 특별한 용도가 없었던 뒷 공간을 낮은 책장 2개를 활용하여 공간을 나누고 안전 매트와 벽 매트를 반영하여 우리 아이를 곁에 두고 맘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변신 시켜보았습니다. 이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했던 것은 낮은 책장 2개와 저의 땀 이었습니다. ^^

이번에는 침실을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누구나 침실의 침대를 고르는데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이에요. 침대를 고르고 선택하는 것이 단순히 색상과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공간 디자인의 행위이며 그 선택 하나가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주거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침대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고 침대는 편안한 수면을 위한 필수 품으로 고르는데 신중합니다. 하지만, 침대의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과 색상을 선택하는 것 만큼 침대의 디자인, 더 나아가 공간 디자인은 중요합니다.

 

침대 매트리스보다 살짝 나온 턱만으로 잠만 자던 침대는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아이패드를 하거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행태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가끔은 TV를 보다가 잠들 때 리모콘을 놓을 수 있는 작은 배려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요.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면, 침대 옆의 턱은 의자가 되고 매트리스는 등받이가 될 수 있어요.
그 앞에 작은 TEA TABLE과 LOUNGE CHAIR 하나만으로 부부만의 훌륭한 대화의 공간이 될 수 있죠. 이 공간은 부부만의 독서공간이 되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하는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겠죠?


이렇게 공간디자인은 우리의 생활에 작은 변화와 만족, 여유를 줄 수 있어요. 공간디자인은 어려운 것이 아닌, 작은 고민과 실천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간 디자이너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공간을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사용자의 시간을 디자인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멋진 생활을 제안해줍니다."

공간디자인은 매일 똑같았던 우리의 생활에 의미 있는 작은 변화를 주는 일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약간의 비용과 땀을 투자해보시길 바래요! 

 

*출처 : 63시티

이문영 ㅣ 한화63시티/SnS 건축영업팀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영업팀에서 디자인파트를 맡고 있는 이문영 매니저입니다. 저는 디자인 및 기술 제안영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공간디자인은 데코레이션이 아닌 공간 사용자의 시간을 설계하고, 긍정적인 행태를 제안하는 일입니다. ^^ 여러분도 공간디자인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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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민호 2014.09.2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변화 하나로 이렇게 확 달라질 수 있다는게 엄청난 매력인거 같습니다.

    디자인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기 쉬운 설명으로 공간디자인에 대해

    손쉽게 입문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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