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엑스에서는 한화63시티/SnS에서 하고 있는 업무와 굉장히 밀접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Security & Safety Korea 2014’인데요.

글로벌 보안전문전시회로 빌딩관리, 에너지관리, 산업기술보호, 스마트그리드 보안, 지능형 자동차 보안, 금융보안, 모바일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보안서비스기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원시절 이런 박람회 참관 경험은 사회 초년시절 피가되고 살이된다는 매니저님들의 말씀을 들었는데 더군다나 이번에 하는 박람회는 업무와 많이 연관되어 있어 저에게는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그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이곳을 소개하기 전! 이번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앞으로 한국 보안시장의 전망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어 잠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정보보안이나 물리보안 부분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융합보안 분야는 2017년도에는 지금보다 2배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IT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제가 일하고 있는 융합보안분야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고 하니 뿌듯함과 더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융합보안팀 전원이 방문할 만큼 큰 관심과 볼거리가 많았던 융합보안의 꽃! ‘Security & Safety Korea 2014’에서 관람한 것을 토대로 지금부터 분야별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박람회에 입장하기 전 입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수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한 모습을 보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사실 저는 이곳을 방문하기 전 빌딩 보안 매뉴얼을 제작하는 업무를 부여받았었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입사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제안서에서 읽어본 수많은 보안 장비 들이 이곳에 그대로 전시, 시연되고 있었습니다.


박람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 눈길을 제일먼저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360도 전 방위 감시를 위한 파노라마 IP카메라였습니다360도 화각을 통해 전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사건이나 이벤트 발생 시 그 공간을 평면으로 볼 수 있는 3D 디워핑(dewarping)기술과 영상관제시스템(VMS)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카메라는 도시방범, 카지노 등에 실제로 설치, 운용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범죄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 드린 파노라마 카메라의 모양은 Q25라 적혀있는 실내용 카메라입니다.

실내 미관상 전혀 불쾌감이 없는 천정//매립형 구조에 설치된 자그마한 카메라 한 대가 360도 모두를 관찰할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된 수많은 CCTV 카메라 중에서 파노라와 카메라와 함께 위에 보이는 이 카메라를 주목하였습니다

위의 장치는 카메라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일반 줌 카메라이고 하나는 열상카메라입니다2개의 카메라가 사람의 눈처럼 동일한 높이에 설치됨으로써 주, 야간을 가리지 않는 선명한 영상을 언제든지 같은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카메라의 뛰어난 성능과 기상의 영향 없이 물체에서 발생하는 온도차이를 이용하여 영상화한 열상 카메라의 장점만 가져와 제작한 카메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더군다나 제가 깜짝 놀랐던 건 열상 카메라는 일반렌즈를 장착할 경우 영상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게르마늄 렌즈를 장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이러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덕택(?)에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X - ray 검색대를 통과할 때 신체 전신 스캔 의심 때문에 찜찜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보안장비는 바로 전신스캐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방사선 위험도 및 개인 사생활 침해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만들어 낸 열전도 적외선 방식 X - ray 검색대 입니다.

간단히 작동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그림에 발모양이 그려져 있는 곳에 서 있으면 전면에서 바람이 불어 앞에 있는 흰색 천이 몸을 밀착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공간의 잡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선명히 옷 속에 있는 물건을 장비 옆에 있는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물론 아직 상용화가 되기에는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기분 나쁘지 않고도 검색대를 통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 기업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기술유출입니다산업 스파이들이 컴퓨터뿐만 아니라 테블릿 PC, USB, 외장 하드 등 워낙 다양한 저장장치로 정보를 빼내가고 있다 보니 기업의 고민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장치를 만들었는데 정보저장매체 반, 출입시스템입니다.

제가 노트북을 가지고 사옥에 들어오는 외부사람이라 가정하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사옥에 들어오면 이 시스템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연결됨과 동시에 보안 Agent프로그램이 설치되면서 컴퓨터상에는 드래그 앤 드롭이나 복사, 붙여넣기, 이동 등은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 상태로 노트북과 연결해제를 한 후 안내데스크에서 설치를 확인하고 보안 스티커를 부착한 다음 내부 사업장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퇴실 시에는 이와 반대로 운영되며 퇴실 시 노트북의 사용이력을 조회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기술유출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장비는 국·내외 기술 연구소, 대기업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인 소프트웨어의 특별한 장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오른쪽에 보이는 스나이퍼 APTX라는 장비는 네트워크 행동 분석을 통해 APT 공격에 의한 비정상 사용자의 행위를 정확히 판별하여 차단하는 허브입니다.

쉽게 말해 인터넷을 하다가 의심되는 세션이 발견될 경우 사용자 인증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리며 승인하지 않으면 접속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Anti-Virus, 백신기반 좀비PC 대응시스템 등 기존의 보안시스템을 우회하는 APT 공격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 앞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요즘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에 사용되는 아주 신기한 기술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영상에 일정 구역이 설정되어 있죠이 구역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려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모션 트래킹 기술을 이용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통행이 뜸한 곳에 구역을 지정하면 관리자가 이벤트 발생 시에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신속한 확인 및 사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제가 대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았었는데 이렇게 상용화가 되어 많은 곳에서 이미 적용을 하고 있다 하니 IT기술이 변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에 소개해 드릴 기술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가장 기피하고 싶은 기술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학교 일정과 연계되어 수업 중에는 스마트폰 기능을 제한하고 학부모에게도 등, 하교 시간이 전송되어 학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학생 관리 측면에서는 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학생 때의 사소한 일탈이 지금은 작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데 IT의 발전으로 이제는 그런 추억마저도 사라지게 된 것 같아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마지막 보안 장비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는데요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도 볼 수 있는 출입통제장비입니다.

요즘은 출입, 근태관리를 카드로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보안 시설, 연구소 등 기술유출이 염려되는 지역은 위와 같은 장치를 이용해 지문, 홍채, 정맥 등의 인식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10년 전 영화에서 이런 기술을 보았을 때 실현가능할지 의심했었는데 이제는 상용화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1초 이하의 인식 시간과 10000명이 넘는 지문 데이터를 이 작은 단말기에 인식할 수 있으니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더구나 이 기술 분야를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처음 정맥인식기술을 사용해 보았는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 정맥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는 장비였습니다.
 


지금까지 ’Security & Safety Korea 2014‘를 참관하면서 흥미롭게 보았던 기술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처음에 저는 이곳에 최신기술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업무적으로 방문했었습니다하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로운 기술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이곳은 저의 일터가 아닌 놀이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100번 듣는 것보다 1번 보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팀의 보안 매뉴얼을 제작하면서 공부했었던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니 더 흥미있고 모르는 내용은 질문하며 더 전문적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첨단 IT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융합보안분야!
앞으로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야 할 분야이었기에 더 많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난후 혹시 여러분 중 어딘가에서 보안 박람회를 한다는 포스터나 광고를 보았을 땐 한번 더 눈여겨보시고 시간을 내서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63시티

김성철 | 한화63시티/SnS 융합보안팀
안녕하세요. 융합보안팀 29기 신입사원 김성철입니다.
앞으로 한화63시티/에스엔에스 소식을 비롯하여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융합보안팀의 다양한 업무를 열심히 보고 들으며 쉽고 재미있게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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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승진 2014.06.27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융합보안 기술이 전시되었네요 ㅎㅎ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서 필요한 기술과 각 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전신 X-ray 등 여러 시스템의 단점이 보완 된 기술이 선보인 것 같습니다
    마치 직접 방문한것처럼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하무지 2014.06.27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만큼 보인다고하는데..
    보는 만큼 알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박람회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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