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휴가철, 친구들과 가족들과 다들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죠? ^^
그렇다면 여행에 가면 꼭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얼마 전 여름휴가에 관한 얘기를 팀원들과 하다가 나온 질문인데요, 가장 많은 분이 내주셨던 의견은 역시 돈! 그리고 놀랍게도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던 것은 바로....

휴대폰 충전기입니다!!

이렇게 휴대폰을 포함해서 많은 전자기계가 저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였는데요.. 실제로 지금 보시고 계시는 이 컴퓨터 화면, 컴퓨터 모두 전기가 필요하며, 이런 편의제품 뿐만 아니라 냉장고, 형광등, 세탁기 등 없으면 기초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제품들 역시 모두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는 얼만큼의 전기를 쓰고 있을까요? 

지식경제부의 전력수급 관련 담화문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지속되는 무더위로 에어컨, 선풍기 등의 전자제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년 여름철 최대 기록인 7,222만kW를 갱신하면서 전력수요가 7,096만kW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공급 가능한 예비전력이 최대수요 대비 5%선에 그쳐 전력수급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전력공급 체계가 단일 망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전력이 부족하게 되어 전 국토에 ‘블랙아웃’, 즉 대규모 정전상태 발생을 경고하며 에너지 절약을 상시적으로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기가 이뤄낸 서울의 멋진 야경

이렇게 많은 전기를 쓰고 있는데, 실제로 전기를 많이 쓰고 있다고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낮게 책정된 전기요금 때문입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해도 실질적으로 전기요금은 이에 비례해서 적게 나오니,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전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비교, 분석했는데 타국은 구매력 지수에 대비하여 전기요금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67% 증가한 반면, 한국은 물가상승률 23%에 비해 0%의 전기요금 증가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표를 통해서, 한국은 굉장히 낮은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전기요금이 저렴한 대한민국, 과연 계속 지속될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실제로 최근 4년 간 전기요금을 살펴보았을 때, 전기요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전년 대비 매년 3~5% 정도 꾸준히 전기요금이 인상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2007년에 100원이라고 가정한 전기요금은 2011년이 되어서는 18% 인상된 118원이 되는 것입니다.
올해 2012년에는 13.1%라는 높은 인상률을 요청했다가 정부 전기위원회가 인상 폭이 크다며 반려하자 인상률을 소폭 낮춰 4.5%로 발표했으나, 아직 정확한 인상률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한전의 높은 인상률은 반려가 된 상태이지만, 현재 한전은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현저하게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것을 꾸준히 인상시킬 계획을 갖고 있음을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전기요금이 꾸준히 상승하였으나, 전기요금의 동결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이 역시 정답은 ‘NO’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내고 있는 전기요금의 원가의 86.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한전에서 매년 적자로 힘들어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이유로 한전은 매년 꾸준히 전기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올해 전기요금 인상계획과 이에 따른 원가 회수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전기요금은 4.9% 인상되었고, 이로 인해 전기요금의 원가 86.1%는 90.3%로 원가 회수율이 변동되었습니다. 전기요금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직 원가가 100% 회수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기요금이 꾸준히 인상될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해주기도 하죠. 인상이 되지 않아도, 결국 이 적자는 다시 국민들의 세금으로 매워질테니 전기요금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의 사용량은 증가하는데, 전기요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인상되는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덜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자료출처: 한화63시티, 각 자료 발표처(한전, 지식경제부)
사진출처: 플리커(Michael of Scott, Stuck in Customs)


함화연 | 한화63시티 CSR팀 사원
안녕하세요. 한화63시티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CSR팀 함화연입니다. 각종 영화와 미드를 섭렵하고, 맛집 찾아 다니길 좋아하는 만 1년 6개월차 회사원! 앞으로 한화63시티 블로그 운영자으로써, 여러분께 즐거운 회사 생활을 소개해 드릴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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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영배 2012.08.07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전기세가 300kw를 넘어 누진세로 10만원이 넘게 나오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히유..

    도대체 어디서 전기가 새는지 알 수가 없네요 /-/

    가정에서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기기에 대한 포스팅도 좋은 포스트 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 BlogIcon 한화63시티 한화에스테이트 리얼로그 2012.08.07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전기세로 인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저도 가끔 어디서 전기세가 이렇게 새어나갈까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정영배님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셨군요!
      좋은 글감 감사드립니다~ 다음 번 포스팅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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